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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멜로영화 <건축학개론>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

by 진인계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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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멜로영화 대표작인 건축학개론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첫사랑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니까 첫사랑이다! 후기

 

 

 

건축학개론

 

 

멜로영화 대표작인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은 사랑, 운명, 시간의 흐름을 엮어내는 로맨틱 드라마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야기는 중년 건축가 승민이 처음 사랑에 빠졌던 캠퍼스를 다시 찾아 모교로 향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런 다음 줄거리는  승민의 대학 시절로 이동시킨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엮어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추억의 감정을 이끌어낸다. 건축학개론 등장인물은 과거와 현재의 시점으로 나뉘면 과거의 불안 미래에 대한 꿈,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풍부하게 전개된다. 실력파 배우 엄태웅이 맡은 주인공 승민역은 캐릭터에 깊이와 진정성을 더해 기억에 남는 연기를 선보인다. 여주인공 서연(한가인)과의 관계, 감정 이들의 어린 시절인 이제훈, 수지 또한 영화의 몰입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건축학개론에 빠질 수 없는 요소 중에 하나는 음악이다. 관거와 현재를 오가는 매개체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영화가 더 풍부해진다. 주인공들의 감정의 본질을 파악하며 감정의 생명을 불어넣는 요소 중에 하나이다. 건축학개론에 나오는 음악은 단순한 음악이 아니며 영화를 풍부하게 하는 재료이다. 극 중에서 승민과 서연의 음악을 같이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나오는 음악이 기억의 습작이다. 이로 인해 한때 CD플레이어야 기억의 습작을 듣는 유행까지 될 정도였다. 나 역시도 이때 이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영화에 너무 몰입해서인지 노래가 너무 좋고 내가 마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첫사랑!


대학생인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 중 , 음대생이었던 서연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음대생이었던 서연은 건축학 개론 수업을 들은 것이다. 함께 과제도 하던 중 승민은 자기 마음을 담는 것처럼 서연을 사진 프레임에 담는다. 구도를 잡느라 그랬지만 마치 말을 못 하고 있는 승민의 마음을 대신해 주는 장면 중에 하나이다. 서연을 좋아하지만 스무 살인 승민은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기만 하다. 고백을 생각하고는 있지만 입 밖으로 론 차마 꺼내지 못하는 승민에게 납득이(조정석)가 코치 아닌 코치를 하게 된다. 11년 전에도 지금도 이 장면은 참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 연기를 너무 잘 표현한 조정석이 온 국민에게 알려진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밤늦게 술에 취해 재욱(유연석)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승민은 고백도 못하고 오해를 하고 만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5년 뒤에 서연은 승민앞에 나타나게 된다. 승민은 건축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이때 제주도에 집을 지어달라고 의뢰인이 찾아오게 되면서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승민은 서연을 처음에 몰라보지만 15년 전 승민의 첫사랑 서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서연은 승민에게 건축을 의뢰하지만 승민은 이를 거절한다. 이런승민을 서연은 설득한다. 서연이가 의뢰한 건축은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추억이 있는 집이었기 때문이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니까 첫사랑이다! 후기


집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승민과 서연은 서로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서연은 이혼을 한 상태였고, 승민은 곧 결혼을 앞둔 상태였다. 옛 기억과 추억으로 인해 승민은 서연으로부터 흔들렸지만 승민은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이영화가 벌써 나온 지 11년이 지나고 있는데도 다시 보아도 감동과 감정을 움직이게 해주는 영화이다. 이영화를 처음 봤을 당시에는 공감이 되긴 되었지만  20대였고, 지금보단 덜 크게 와닿을 거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첫사랑이란 게 생각하면 기분 좋아지고 그때 그랬었지라는 생각이 나면서 웃음이 난다.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해보겠다는 상상도 해보고 그러면서 참 좋은 기억을 주는 거 같다 그때당시는 마음이 아프고 이해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나이 들면서 보이게 되고 이해하게 된다. 아 그리고 이때 조연으로 나온 조정적은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때는 정말 신인이었지만 지금은 대배우가 되었다. 이때 봤을 때도 연기를 너무 잘해서 뭐가 돼도 될꺼같았는데,이제훈 수지도 이때는 풋풋하고 지금은 성장한 배우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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